2022년 2월 회고

ds_chanin

·

2022. 3. 5. 16:40


들어가며

2022년 2월 회고다. 2월 말에 개인적인 사건이 있어서 회고를 2월이 끝날 때 작성하지 못하고 3월이 돼서 작성하게 되었다.

2월에는 구정도 있었고 진행한 업무가 외부 API를 사용해야 하는 부분이다 보니 외부에 문제가 생기면서 업무를 만족스럽게 하지 못하고 내가 하고 싶은 만큼 많은 양을 하지 못한 것 같다.

물론 일은 내가 찾아서 하면 되지만 아직 그러기에는 팀 내 타 도메인을 숙지하지 못해서 어떠한 부분이 개선할 점인지 파악이 되지 않아 선뜻 손이 가지 않은 부분도 있는 것 같다.

 

내가 설정한 목표

한 달의 작은 목표를 설정해야겠다. 이전에 1년간의 장기 목표를 두고 성장을 하고자 했는데 단기적인 목표도 조금은 있어야 할 것 같다.

어찌 되었든 1월에 내가 2월에 어떤 것을 지킬지 따로 설정한 것이 없으니 2022년에 설정한 목표를 기반으로 얼마나 지켰는지 다시 되돌아보고자 한다.

  1. 현재 내가 속한 회사 역량레벨의 항목을 전부 만족하기
  2. 한달에 한편 이상의 기술 블로그 글 작성하기
  3. 한달에 한권 이상의 기술 서적을 읽기
  4. 한달 회고 작성하기

 

현재 내가 속한 회사 역량레벨의 항목을 전부 만족하기

내가 마저 채워야 하는 역량이 인프라 스트럭쳐에 대한 이해인데 아무것도 채우지 못했다. 이 부분은 액션 아이템으로 3월에는 조금이라도 채울 수 있도록 해봐야겠다. 나는 아직 AWS CodeDeploy를 사용해보지 않았는데 해당 기능을 사용하고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

 

한달에 한편 이상의 기술 블로그 글 작성하기

이번에도 한편 작성했다. JPA를 사용할 때 비정형 데이터를 AttributeConverter를 이용해서 JSON 형태로 RDS의 하나의 Column에 저장하는 방법에 대해 다뤘다. 간단한 내용이고 사용하기 쉬운데 내가 업무에서 직접 사용하면서 만난 문제를 기반으로 주의할 점에 대해 추가하여 작성하였다.

AttributeConverter를 이용하여 비정형 데이터 저장하기

 

AttributeConverter를 이용하여 비정형 데이터 저장하기

들어가며 이번 포스트에서는 Spring Data JPA를 사용하고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는 환경에서 AttributeConverter를 이용하여 비정형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법과 주의점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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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2월까지는 내가 어떤 걸 기술 블로그 글로 작성할지 머릿속에 염두에 두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는데, 3월에는 어떤 걸 쓸지 벌써 고민이 된다. 팀 내 코드를 살펴보고 내가 그냥 가져다 쓰고 있는 부분에 대해 분석하고 글을 쓰도록 해야겠다.

추가로 이펙티브 코틀린을 팀 스터디로 읽고 있는데, 아이템 하나를 읽고 간단하게 정리하여 블로그에 올리고 있다. 하지만 이 부분은 간단하게 정리하고 옮겨적는 수준이기 때문에 한 달에 한편 이상의 기술 블로그 글 작성하기 목표에서는 제외하는 것으로 정했다.

 

한달에 한권 이상의 기술 서적을 읽기

만들면서 배우는 클린 아키텍처를 읽었다.

헥사고날 아키텍처. 소위 육각형 아키텍처라 불리는 것에 대해 쉽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책의 두께도 얇은 편이고 코드와 함께 설명하고 도식화된 그림 자료도 같이 있어 가볍게 읽을 수 있었고 술술 읽혔다. 그리고 아키텍처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어서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다.

팀 코드에 적용하고 싶지만, 이 부분은 팀원들과 논의가 되어야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라 바로 적용하지는 못했다. 다만 팀 내에서도 이 책을 읽은 분들이 많아 팀 회고 때 잠깐 이야기가 나왔는데 부정적인 반응은 아니었다. 물론 전체에 모든 개념을 적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었고 나도 어느 정도 동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좀 더 분석하고 적용을 할지 말지 선택하기로 했다.

사실 이 책은 작년 12월에 사서 한번 이미 읽은 책인데 1월에 클린 아키텍처를 다 읽고 한 번 더 읽었다. 확실히 클린 아키텍처를 읽고 다시 읽어보니 이전에 보이지 않고 놓친 부분도 보이고, 이해가 잘 안 됐던 부분도 이해가 됐다. 매번 느끼지만, 기술 서적은 두 번 이상 읽을 때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것 같다.

 

한달 회고 작성하기

조금 늦었지만 그래도 회고를 작성했다. 사실 2월이 넘어가는 시점에 너무 정신없는 일이 터지는 바람에 잊고 있었고, 3월에 되고 나니 마음 한편에 한번 쓰지 말고 넘어갈까 하는 마음도 들었다.

그래도 이렇게 작성하게 되어 다행이다. 만약 회고를 작성하지 않았으면 내가 2월을 어떻게 보냈는지, 어떤 성장을 했는지, 어떤 부분이 모자랐는지 돌아보지 않았을 것 같다.

 

맺으며

이번 회고를 통해서 이번 달에 아쉬운 점을 토대로 다음 달 액션 아이템을 뽑아낼 수도 있었던 점에서 굉장히 의미 있는 회고라고 생각한다.

가끔 내가 잘 모르고 사용하는 부분에 대해서 TODO 리스트에 적어놓고 있는데 그것을 포함해서 액션 아이템을 추려보면서 이번 달 회고를 마무리 짓겠다.

액션아이템

  • AWS CodeDeploy 를 분석하고 사용해보기
  • PipedStream 을 분석하고 기술 블로그 글 작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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