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회고

2023년 4월 회고

매번 회고를 틀에 맞춰 작성하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주절주절 적어가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사실 딱히 누군가에게 보여주려고 적는건 아니니까.. 먼저 2월 회고에서 4월 회고를 바로 작성하는 것을 보았을때 내가 3월 회고를 건너 뛰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개인적으로 3월 회고는 진행했지만 따로 기록하지를 않았다. 그때 조금 마음이 어지럽기도 했고 회고를 쓸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기때문이다. 그런데 4월이 된 시점에 3월에 내가 뭘 얼마나 어떻게 했는지 알 방법이 없다. 역시 '기억보단 기록을'인가 보다. 4월에는 기술 포스팅을 하지 않았다. 끽해봐야 팀내에서 읽고 있는 이펙티브 코틀린에 대한 정리를 포스팅했는데 이건 책 요약일 뿐이지 기술 포스팅이라고 할 수 없다. 4월은 유난히 회사일로 바쁜 나..

2023.05.04 게시됨

생각/회고

2023년 2월 회고

들어가며 2월은 다른 월보다 2일에서 3일정도 적어서 인지 시간이 더 빠르게 흐른것 같다. 거두절미하고! 내가 이번달에 지켜야 할 목표와 달성여부, 그리고 경험하고 깨달은 점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목표 한달에 한편의 기술 블로그 글 작성 한달 회고 작성 분기에 최소 1권의 기술 책 읽기 두달에 최소 1권의 경제 책 읽기 돈을 모으는건 따로 적지 않기로 했다. 굳이 계속 적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굳이 적고싶지도 않아서..! 가볍게 달성 여부를 둘러보면 기술 블로그 글 작성은 마지막날에 완성했고 회고는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 작성하고 있다. 분기별 기술서적 읽기는 진행중이고 경제 서적 읽기는 아예 진행하지 않았다. 대신 자기개발 서적? 동기부여? 같은 책을 읽고 있다. 지금보니 분류는 경영이다. 그럼 이제 ..

2023.03.13 게시됨

생각/회고

2023년 1월 회고

들어가며 회고를 쓸 때 마다 매번 똑같은 생각을 한다. 시간은 정말 정말 빠르다. 그래서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고 내 발전을 위해서 알차게 쓰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잘 이행하는게 정말 중요한 것 같다. 2022년 회고를 하면서 잘 지키지 못했던 계획이 있었고 2023년에 계획을 조금 수정해서 이어가보기로 했다. 한달에 한편의 기술 블로그 글 작성 한달 회고 작성 분기에 최소 1권의 기술 책 읽기 두달에 최소 1권의 경제 책 읽기 X원 모으기 목표 점검 한달에 한편의 기술 블로그 글 작성 기술 블로그 글 작성 하는건 항상 어렵다고 생각한다. 나만의 허들 같은게 있다. ‘이 정도는 글로 작성해 둘만 하겠다!’ 같은 허들. 보통의 경우 특정 기술에 대해 딥 다이브 한 뒤 그 내용을 정리해서 글을 작성해야 만족..

2023.02.05 게시됨

생각/회고

2022년 회고

2022년 회고를 작성하며 2022년에는 1년차 개발자로서 회고를 작성했는데 이번 회고는 개발자 뿐 아니라 개인적인 내용도 담아 회고를 작성하고자 한다. 2022년 계획은 얼마나 달성했나? 2022년 내 목표는 아래와 같다. 현재 내가 속한 회사 역량레벨의 항목을 전부 만족하기 한달에 한편 이상의 기술 블로그 글 작성하기 한달에 한권 이상의 기술 서적을 읽기 한달 회고 작성하기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가 속한 회사 역량레벨의 항목을 만족하는 것 외에는 전부 지키지 못했다. 정확히는 딱 세달 유지했다. 2월까지 잘 지켰지만 이후에는 잘 지켜내지 못했다. 3월에 내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걸 인지 했을 때 ‘회사 일이 너무 바쁘다’, ‘한달에 한번씩 지켜내기에 너무 힘든 목표다.’ 라고 생각했다. 지금 되돌아..

2023.01.01 게시됨

생각/회고

2022년 2월 회고

들어가며 2022년 2월 회고다. 2월 말에 개인적인 사건이 있어서 회고를 2월이 끝날 때 작성하지 못하고 3월이 돼서 작성하게 되었다. 2월에는 구정도 있었고 진행한 업무가 외부 API를 사용해야 하는 부분이다 보니 외부에 문제가 생기면서 업무를 만족스럽게 하지 못하고 내가 하고 싶은 만큼 많은 양을 하지 못한 것 같다. 물론 일은 내가 찾아서 하면 되지만 아직 그러기에는 팀 내 타 도메인을 숙지하지 못해서 어떠한 부분이 개선할 점인지 파악이 되지 않아 선뜻 손이 가지 않은 부분도 있는 것 같다. 내가 설정한 목표 한 달의 작은 목표를 설정해야겠다. 이전에 1년간의 장기 목표를 두고 성장을 하고자 했는데 단기적인 목표도 조금은 있어야 할 것 같다. 어찌 되었든 1월에 내가 2월에 어떤 것을 지킬지 따로..

2022.03.05 게시됨

생각/회고

2022년 1월 회고

들어가며 2021년을 회고하며 2022년부터 한 달에 한번 회고를 하기로 했다. 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나를 잘 알아야 하는 메타인지가 중요하고, 메타인지를 위해 짧은 주기의 회고를 선택했다. 내가 설정한 목표 2022년에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살펴보며 1월 회고를 진행해보겠다. 현재 내가 속한 회사 역량레벨의 항목을 전부 만족하기 한달에 한편 이상의 기술 블로그 글 작성하기 한달에 한권 이상의 기술 서적을 읽기 한달 회고 작성하기 현재 내가 속한 회사 역량레벨의 항목을 전부 만족하기 회사에서 정한 역량 레벨의 목표 중 하나가 성장경로의 이정표이다. 다시 말해 내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가이드 역할을 해주기 위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지표가 존재한다는 것은 내가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파악..

2022.01.31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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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차 개발자 회고

2021년 1년차 개발자 회고 2022년의 첫날 드디어 첫 회사에서의 회고를 작성한다. 2021년 여러 일이 있었고 아래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1일 1커밋 중단 AWS 게임데이 참여 시니어 개발자의 퇴사(은퇴) 수습해제 고객향 워크로드 개발 성장에 대한 고민 1일 1커밋 중단 약 2년간의 1일 1커밋을 중단했다. (사실 1일 1커밋이라고 하기앤 중간 중간 이빨이 빠진 부분이 있어서 애매하다.) 먼저 '1일 1커밋을 왜 했는가?' 라고 물어본다면 여러가지 대답이 나올 수 있다. 첫번째, 취업 준비중인 아들이 걱정되는 부모님께는 아들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보여드릴수 있는 증거가 되었다. 실제로 내가 우아한 테크코스에 지원을 할것이라고 부모님께 알려(통보)드리고 교육기간이 1년정도 걸릴 것이라고 말씀..

2022.01.01 게시됨

생각/회고

AWS Game Day 회고

AWS Game Day! 이벤트가 끝나고 며칠이 지난 뒤 쓰는 회고라 몇몇 부분은 기억이 잘 기억이 나지않아 글이 매끄럽지 않습니다. ㅎㅎ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는가? 회사내에서 Game Day 참가자 모집을 하고 있었고, 입사 동기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인프라팀에 속해있는 동기가 같이 참가할 사람을 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백엔드 개발자로 일을 하면서 어플리케이션 레벨의 코드를 작성하는 것은 큰 어려움 없이 학습하고 조금씩 자신감이 붙고 있지만, 인프라 요소에 대해서는 잘 알지도 못할뿐더러 학습도 제대로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또 이전에 타 팀분들이 Auto Scailing Group 변경에 대해 검토와 요청을 하셨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당황했던 적이 있었는데 선배 개발자분이 해결해주셨었습니다. 이때..

2021.06.07 게시됨

생각/회고

우아한 테크코스 레벨4 회고 - 내가 꿈꾸는 프로그래머로서의 삶

내가 꿈꾸는 프로그래머를 생각해보니 현재의 내 모습을 만들어준 사람들을 살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컴퓨터공학부에 들어와서 프로그래밍을 같이 해보자고 제안한 동기를 시작으로 대외활동을 권해준 후배, 대외활동에서 만나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을 가르쳐준 친구 그리고 학습을 하면서 많은 가르침을 준 여러 선배 개발자분들까지. 어떻게 보면 지금의 모습은 정말 우연하고 귀중한 만남이 연속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당장은 단기적으로 나도 프로그래밍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주변에 프로그래밍에 흥미를 가지고 있지만 혼자 공부하기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보이곤 한다. 과거를 돌아보면 나 또한 흥미를 가지고 있었지만 혼자 공부하면서 내가 옳게 공부하고 있는지 의구심을 가..

2020.11.23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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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테크코스 레벨3 회고 - 팀 프로젝트가 나에게 남긴 것

🖋 팀 프로젝트가 나에게 남긴 것 새로운 팀 프로젝트는 언제나 환영이야 팀 프로젝트는 언제나 큰 동기부여가 돼요. 무료한 일상에 큰 도전과제가 생기고 자극제가 되기 때문이에요. 사실 언제나 환영이라고 쓰긴 했지만, 걱정이 태산이었어요. 겉으로는 좋아하는 척하지만 속으로는 '큰일 났다! 어떡하지!' 한 것도 사실이거든요! 이런 걱정은 팀 프로젝트를 마음에 들 정도로 완성한 적이 없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지금까지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실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냐고 물어본다면 대답은 '아니오' 거든요. 그럼에도 팀 프로젝트를 하는 것은 큰 성장동력이 되기 때문에 정말 좋아해요. 탐험가들이 미지의 세계로 탐험을 떠나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처럼 이번에는 어떤 이슈가 발생할까?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와 같은..

2020.08.30 게시됨